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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아 엄마 상탔다”… 모두를 빵터지게 한 ‘백상예술대상’ 유재석 수상소감

제 56회 백상예술대상


방송인 유재석이 ‘2020 백상예술대상’에서 센스있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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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유재석은 TV부문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제 56회 백상예술대상

무대에 오른 유재석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편으로는 제가 상을 받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상을 받으니 뭐라 감사의 말을 전해야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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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놀면 뭐하니?’가 1년 여 정도 돼 간다. 초반에 힘든 시기를 겪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서 하고 있는 출연자 입장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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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재석은 가족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제 56회 백상예술대상

유재석은 “제가 두 아이의 아빠인데 둘째가 아빠라는 이야기를 아직은 못 한다. 엄마한테도 엄마, 저한테도 엄마라고 하는데 나은이에게 ‘엄마 상 탔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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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들 지호에게는 “지호가 초등학교에 다니는데 개학을 한 지 얼마 안 됐다. 아직 정상적으로 수업을 하는 건 아니지만 가끔 지호를 어쩔 수 없이 혼내게 될 때 제 스스로 어린 시절의 저에게 혼내는 것 같아 양심에 찔릴 때가 많다. 그런 지호에게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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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6회 백상예술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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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6회 백상예술대상

이어 “저와 늘 힘든 시기, 어려운 시기, 즐거운 시기 제 옆에서 함께해주는 나경은 씨에게 고맙다는 이야기 전하고 싶다.point 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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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장모님, 장인어른께도 감사하다”고 했다.point 29 | 1

 

끝으로 “제가 7년 텀으로 제가 상을 받게 되더라. 혹시 가능하다면 2027년에 또 한 번 뵐 수 있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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