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진 아나운서가 스토커에게 받은 문자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4일 윤태진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자메시지를 캡쳐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윤태진 아나운서는 한 스토커가 자신을 따라다닌다고 주장했다.

 

 

윤태진 아나운서는 “이것도 관심이고 사랑이겠지 싶어서 무대응이 답이라 생각했다”며 “그만해주길 부탁한다. 이건 나에게 정말 공포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녀는 “저번에도 이랬을 때 죄 없는 지인들 피해 보고 나도 한참을 고생했다”며 “어떻게 하겠다는 게 아니다. 제발 그냥 그만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개한 문자메시지에는 스토커의 “아파트 앞이다. 안 자는거 안다”, “당장 나와라. 벨 누를까”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현재 윤태진 아나운서는 “자극 받을 말들이 많다”며 해당 게시물의 댓글을 막아둔 상태다.
이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법적대응으로 나가야 하지 않나” “경찰도 현행법상 사건 터지지 않는 이상 뭘 해줄 수 없다던데” “스토킹 너무 무서움”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윤태진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춘향선발대회 선으로 뽑였으며 이후 KBSN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야구 여신’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금은 프리랜서 선언 후 예능 및 교양, 라디오 방송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