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인스타그램에서도 별풍선처럼 ‘하트 배지’를 쓸 수 있게 된다.
인스타그램이 인플루언서 등 동영상 크리에이터가 수익을 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한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뉴욕타임즈 등은 인스타그램이 코로나19가 유행하는 동안 비디오 플랫폼 이용량이 70% 증가한 것을 보고 수익을 창출할 방안을 고안해냈다고 보도했다.
IGTV에 광고를 넣을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진행할 때 아프리카TV처럼 별풍선을 쏠 수 있는 ‘하트 배지’도 포함돼 있다.
특히 ‘하트 배지’ 기능은 아프리카TV 별풍선 기능과 비슷한 것으로, 하트 1개의 가격은 0.99달러(약 1,200원), 2개는 1.99달러(약 2,400원), 3개는 4.99달러(약 6,100원)이다.
시청자들은 라이브 방송 중 하트 배지를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하트 배지는 라이브 방송 중 아이디 옆에 표시돼 라이브 방송 진행자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하트 배지’ 기능은 다음 달부터 일부 동영상 제작들이 사용할 수 있다.
또 인스타그램 동여상 플랫폼인 IGTV에 15초 길이의 광고도 붙는다. IGTV 측은 광고 수익의 55% 이상을 제작자에게 전달하겠다고 선언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