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경력직 신입을 찾는구나 싶은 무도로 보는 경력직 신입의 중요성
경력직이란 해당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신입직원으로 기업에서 외부인력을 영입할 때 경력을 인정해서 채용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구인 광고에 있는 신입/경력 같은 표기가 바로 그것. 주로 대리/주임~차장급 선의 채용이나 실무자 채용을 ‘경력직 채용’이라 하며, 임원급 이상의 경우 외부영입, 낙하산 인사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경력직의 장점은 현재의 업무와 이전에 일했던 곳의 업무가 같거나 비슷하다는 점, 그리고 이전에 일했던 곳의 경력을 인정하여 직책이나 직급 등을 유지해준다는 점이다. A라는 회사에서 과장으로 일했다가 경력직으로 B라는 회사에 들어가면 과장부터 시작할 수 있다.
기업에서 경력직 영입을 선호하는 이유는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가르쳐서 써야 하지만 경력직은 바로 투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신입을 가르치려면 시간과 돈이 소요되니 회사에서는 이런 방법이 효율적인 것이다.
한편, 인턴을 경력인 것처럼 속여 인턴을 뽑기 위한 구실로 경력직을 뽑기도 한다. 그렇게 하면 무급 혹은 저임금을 이용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
또한, 대기업에서 중소기업 경력자를 선호하는 이유가 신입보다 월급을 적게 줘도 되기 때문이다.
신규자가 경력을 쌓으려면 일단 취직을 해야 하는데, 다들 경력직만 찾으면 정작 경력을 쌓을 수 없다. 즉, 자물쇠를 열어야하는데 열쇠가 잠긴 문 너머에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경력직 채용 위주의 고용 시장은 신규 구직자 입장에서 가장 고달프고 서러운 성황이다.
특히 군대도 갔다와야 되고 대학 졸업하면 최소 26살 이상 되는 남성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소리일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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