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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기름 가득이요!’라고 하면 절대 안되는 이유


“주유소에서 주유 ‘가득’으로 하는 분들 돈 날리고 있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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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고속도로 휴게소 셀프주유소에서 발생한 결제오류 건수가 4만2천여건이다.

초과 결제금액은 22억 9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도로공사는 향후 180여곳의 휴게소 내 주유소를 셀프주유소로 전환할 예정이어서 이같은 피해는 계속될 것으로 추측한다고 하는데 한국도로공사가 국회 송석준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셀프주유소에서 기기 고장, 통신 에러 등으로 결제 오류가 4만2,133건 발생했다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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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른 초과결제금액은 무려 22억 9,200만원이다.

결제 오류는 ①가득 주유 결제로 15만원을 카드로 선결제 한 후 가득 주유 ②가득 주유하고 주유된 금액 표시 ③단말기 장애, 카드 한도 부족, 시스템 장애로 오류가 발생하면 선결제가 된 15만원이 청구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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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주유소가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결제오류로 인한 피해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결제오류시 카드사를 통해 오류 사실을 통보하고 카드사가 고객에게 연락을 하고 있지만, 100% 환급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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