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일을 시작한지 하루 만에 짤리게 된 아르바이트생이 글을 올렸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바 하루 만에 잘릴 수 있는 방법”라는 제목의 글이 작성되어 게시됐다.
글쓴이 A씨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로 해서, 시작하기로 한 날 급여에 관해 실장에게 질문했다가 일한 지 하루 만에 해고를 당해 버렸다.
그 이유는 A씨는 아르바이트 실장에게 “오늘 평일 일당이랑 주급 날짜 알려주신다고 하셨는데 언제 알려주시나요?”라 문자를 보내게 됐다.
문자를 읽은 실장은 “너무 계산적인 것 아닐까. 실망. 내일부터 출근하지 말라”라 답변을 보냈다.
이에 A씨는 “그런 뜻이 아니었다”라고 설명했지만 실장은 “아무리 세상이 오염된 건 아는데 나는 그런 것들이 싫고 어린 너희들에게 진심으로 대해주고 싶었기에.. 내 욕심이다. 조금 슬퍼진다”라 대답했다.
그러면서 “너무 세상이 혼탁하더라도 너희 젊은 것들이 미래다. 좀 아쉽고 너무 슬프고 나 자신에 화가 난다”라 A씨에게 문자로 한번 더 답장했다.
결국 A씨는 이 문자를 받고 일을 한지 하루 만에 짤리게 되었다.
글을 읽어 본 네티즌들은 “이 정도면 아르바이트생이 사장을 거른 거다”, “차라리 잘 됐다”, “아르바이트를 하루 만에 그만두게 할 수 있는 법”, “노동청에 고소할 수 있을 거 같다” 등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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