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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사진 찍으려고 가파른 절벽에 어린 아들 매단 아빠


최근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가파른 절벽에 아들을 맨 중국 남성이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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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스트는 베이징 교외의 한 비탈길에서 인증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의 위험천만한 행동이 반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한 중국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버지 손에 이끌려 절벽에 매달린 어린 소년의 영상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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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손을 붙든 채 절벽 끝에 발을 디디고 선 소년은 매우 위태로워 보였다.

 

하지만 일행으로 보이는 다른 남성은 기념사진을 찍어대기 바빴다.

 

아이 아빠도 아들의 손을 흔들며 겁을 주는 재미에 빠진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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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사진이 촬영된 곳은 베이징 교외 팡산구에 위치한 홍징루(红井路)라는 산악도로로, 높이는 905m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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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에 매달린 어린 소년의 영상이 공개되자 현지 누리꾼들은 “아버지 자격이 없다”, “사진 몇 장 때문에 아들 목숨을 가지고 장난친다”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신문

국내 누리꾼들도 “중국스럽고 중국답다”, “애비란 놈을 밀어버려야 한다”, “저러다 떨어지면 어이쿠 아.. 로 끝나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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