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세 종류가 있다.
”
최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보낸 ‘가정통신문’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초등학교의 학부모는 아이가 받아온 가정통신문의 내용을 보고 경악을 감출 수 없었다.
그 이유는 가정통신문에 적힌 “이 세상에는 세 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꼭 필요한 사람, 있으나 마나 한 사람, 필요 없는 사람”, “사랑하는 1학년 어린이들 우리는 어떤 종류의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선생님은 믿어요 우리 친구들을”라는 내용 때문이다.
이를 본 학부모는 “우리 아이는 수줍음이 많고 표현을 잘 안한다.”, “저런 생각을 가진 교사가 학생들을 가르친다니 너무 불쾌하고 걱정된다.”라고 답했다.
문제가 되자 해당 초등학교는 바로 공지를 삭제하고 학부모들에게 “죄송합니다 적절치 못한 표현이었습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를 본 온라인 커뮤니티 네티즌들은 “어떻게 선생이라는 사람이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가”, “내 아이의 선생이라면 나는 학교에 안 보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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