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밴쯔가 5개월 만에 새 영상을 올렸다.
16일 밴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합니다. 밴쯔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밴쯔는 “그동안 방송을 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는 크리에이터가 됐고 많은 제안을 받았다”며 “그로 인해 내가 마치 뭐라도 된 것마냥 건방진 생각들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업을 하는 것도 부족한 상태에서 시작했는데 그러다 보니 실수를 하게 됐다. 대처하는 방법도 미흡했고 무지한 상태에서 시작해 큰 실수를 했다”며 “그로 인해 일어난 일들은 변명의 여지없이 큰 잘못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을 할 때 누구보다 신중히 생각했어야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동안 했던 행동들과 실수에 대해 반성하는 날들을 보내고 있다”며 “부족하고 무지하고 어리석었던 행동과 과거는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밴쯔는 건강식품 브랜드 ‘잇포유’를 런칭해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했으나 과장광고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1심에서 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밴쯔는 판결에 불복한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검사와 피고인 양측 입장을 모두 기각했다.
밴쯔의 사과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수익창출 하지마세요.
이미 다 벌었겠지만”, “평생 놀면서 먹고 살만큼 돈 벌지 않았나? 뭐가 아쉬워서 사과하는지 이해불가”, “반성 시즌2”, “돈이 무섭긴 무섭다”, “모든 사과영상이 진심이 없는사람이네”, “벌써 돈 떨어졌냐” , “이젠 사과 영상이 콘텐츠인가”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