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MBC 에서 방영된 ‘라디오스타’에 ‘여인천하’ 특집의 게스트로 출연한 율희가 남편 최민환과 육아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전해 화제다.
최근 쌍둥이 딸들을 출산한 율희는 주위에서 ‘독박육아’를 하느라 힘들지 않냐는 걱정을 많이 듣는다며 “애가 셋이기 때문에 남편이 상근이어 출퇴근을 한다”며 “의외로 독박육아는 남편이 좀 더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친정어머니,시어머니,여동생이 함께 육아를 해주며 스튜디어스인 아가씨 또한 한달 휴가를 받아 같이 육아를 돌봐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율희는 “나는 육아가 체질 같다. 힘들지 않고 너무 좋다”며 “ 아기가 울어도 예쁘고 응가를 해도 예쁘다”며 세 아이의 엄마의 면모를 뽐냈다.
향후 자녀를 더 가질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제 부모님이 늦둥이를 낳으셨는데 그 모습이 좋아보여서 나도 나중에 늦둥이를 낳아도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웃었다.
율희의 막내동생은 율희의 첫째 아들과 6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 늦둥이로 알려졌다.
남편인 가수 최민환에 대해서는 “사실 정관수술을 받으러 갔는데 병원에서 거절을 당하고 왔다. 지금수술을 한다면 나중에 혹시 풀고 싶어도 사실 쉽지 않다고 하더라. 시간이 지난 후 정말 더 이상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면 다시 오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린 나이에 벌써 애가 셋인데 이렇게 씩씩하다니 !!”, “최민환 아직 안돼요…부끄부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